미국의 유명 와인산지 '나파밸리' 산악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급 와인이 국내에 출시된다.
미국의 대표적 와인 제조사 '잭슨패밀리'는 2012년산 마운틴와인 4종을 한국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라 호타'(La Jota), '마운트 브레이브'(Mt. Brave), '카디날'(Cardinale), '로코야'(Lokoya) 등 4가지 브랜드 9가지 와인이다.
나파 와인은 태평양으로부터 계곡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는 지형과 안개, 온도, 토양의 차이에 따라 포도가 다양한 방식으로 숙성되기 때문에 와인의 맛 역시 복잡미묘한 다양성을 골고루 느끼게 해주는 '복합미'(Complexity)가 특징이라고 잭슨패밀리는 설명했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카펜터 씨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나파밸리는 기온 차가 크고 바다의 찬 공기와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포도 재배에 좋은 지역"이라며 "나파밸리 안에서도 지역마다 포도가 각기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된다"고 소개했다.
이들 와인의 국내 판매 가격은 30만∼80만원 선이다.
한편, 잭슨패밀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좋아하는 와인으로 알려진 '캔달 잭슨'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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