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3월 문을 연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4인실 2실과 1인실 1실, 임종실, 가족실, 상담실, 목욕실 등을 갖췄다.
전담 의료진,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임종을 앞둔 말기암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는다.
국립암센터는 "2018년 완공될 부속병원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24개 병상 규모로 확충할 예정"이라며 "한국형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정착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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