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여성이 스스로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여성건강 지수'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생기는 분비물 등 생리적 현상을 질환으로 여기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여성 스스로 몸의 변화를 이해하는 걸 돕고자 지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수는 유한킴벌리 홈페이지(www.yuhan-kimberly.co.kr/yk_pressroom/board/newagenda_list.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여성건강 지식과 위생 습관 등 관련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와 건강지식 정도, 좋은 생활습관 실천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여성건강 지수 감수에 참여한 압구정 본 산부인과 백은정 원장은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 중 정상적인 생리현상인 냉 자체를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기와 분비물 양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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