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새로운 레시피의 백세주를 출시할 때까지 백세주 판매를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백세주, 백세주클래식, 강장 백세주 등의 판매가 중단된다.
국순당은 "납품된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돼 제품의 안정성 및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백수오를 비롯하여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료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1개월 이내에 백수오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백세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천의 백세주 판매 중단 협조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세주 판매 부문 영업정지 금액은 약 183억6천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2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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