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의 '의료관광클러스터 펜타곤 구축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당선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청라·영종지역, 강화도, 중국 웨이하이 등 5개 축을 연결해 하나의 '의료관광 벨트'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실무협의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의료관광클러스터 협의회를 각각 구성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연간 650만 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겨냥해 '환승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공항 홈페이지 내 예약시스템 개발, 다국어 리플릿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의료관광 환자 1만8천 명을 유치, 593억원의 진료·관광 수입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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