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교사들의 직업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법을 소개했다.
을지대병원은 13일 교사들은 주로 '성대결절', '근막통증후군', '하지정맥류'를 호소해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말을 많이 해야하고, 오래 서서 칠판에 글씨를 쓰느라 어깨 등을 많이 쓰는 업무 특성상 교사들은 이 같은 직업병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병원 측에 따르면 성대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성대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윤활유 분비가 잘 될수록 성대 진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하루 6번 이상 스트레칭을 하거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줘야 근육이 뭉쳐 통증이 생기는 근막통증후군을 막을 수 있다.
이어 소금을 적게 먹고, 섬유소가 많은 곡물이나 채소를 섭취해야 혈액순환이 좋아져 하지정맥류가 생기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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