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13일 오후 신축 장례식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 착공해 1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문을 연 장례식장은 연면적 6천78㎡,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에 빈소 12실을 갖추고 있다. 종전 장례식장은 병원건물 내에 위치해 빈소 7실 규모로 운영돼왔다.

신축 장례식장 빈소에는 상주실, 가족실, 접견실, 접견대기실, 접객실이 마련됐으며 그 밖에도 120석 규모의 영결실장, 입관실, 참관실, 독립된 숙소, 상담실 등이 구비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994년 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한 장례식장 노후화로 20여년만에 건물을 신축했다고 설명했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 장레식장이 앞으로 정직과 정성을 모토로 품격있는 장례식의 표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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