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어린이 환경성 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건강나누리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는 설악산 등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8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한다. 총 100회 4천명을 상대로 운영한다.
환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모가 함께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게 주말과 방학기간에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한다.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전문의 교육과 상담, 알레르기 반응검사, 편백향 주머니 만들기, 힐링 숲 걷기 등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증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2박3일이나 3박4일 형태로도 운영된다.
중증 어린이의 경우 캠프 참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21일부터 국립공원 에코투어 누리집(ecotour.knps.or.kr)이나 전국 13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서비스부(☎02-3279-29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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