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민간·공공협력 결핵환자 관리사업 워크숍'이 15일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질병관리본부, 시·도 보건과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책임간호사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와 과제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증가세이던 우리나라 결핵 신 환자 수가 2013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은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려면 민간과 보건 당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결핵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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