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은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국무총리상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의 보건의료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종병원은 정부가 의료산업 발전 공로를 격려하기 이번 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이런 영예를 안았다.
세종병원은 1988년부터 아시아를 포함한 저개발지역 25개 국가의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 수술, 심혈관 질환 연수 등을 추진해 최근 들어 연간 5천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50여 개에 달하는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박진식 세종병원장은 "아시아의 중심에서 심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심장병을 앓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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