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의 치료약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JW중외신약은 두피와 몸에 일어난 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무색·무취의 겔 타입 건선 치료제 '자리오겔'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리오겔은 각질을 완화하고 피부 세포를 정상화하는 '칼시포트리올', 염증·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베타메타손' 성분의 상호작용으로 질환을 치료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루에 한 번 환부에 직접 바르며 두피에는 4주 동안, 두피 외 몸에 생긴 건선에는 8주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이 필요하다.

건선은 목, 다리, 팔꿈치, 엉덩이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병변 부위가 몹시 가렵고 외관상 심각한 피부 변형이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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