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병원은 내달부터 하나씩의 과제를 진행하면서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성과관리와 과제평가를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50억원 안팎을 지원받게 된다.
주관연구기관인 3개 병원 외에 여러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산·학·연 융합 연구를 통한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낼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료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신약·신의료기기·신의료기술을 개발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려 한다"며 "궁극적으로 연구중심병원이 기존의 진료중심병원에서 보건의료 산업화의 중심센터로 역할을 바꾸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3월 이들 병원 3곳을 포함한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했으며, 3년 단위로 사업 평가를 실시해 재지정 또는 취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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