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행사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솔선한 기증자와 기증을 서약한 기증희망자, 수혜자,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기관,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기념행사 후 축하공연으로 코믹뮤지컬 <프리즌> 공연을 관람한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4,000례 달성 등 풍요로운 성과도 함께 거두었다. 2014년 7월말까지 27만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되어 있다. 정부에서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홍보 및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5년도에는 30만명 이상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를 모집하여 이식대기 환자와의 조직적합성항원(HLA)형 일치율을 현재의 70%에서 80%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개최하여 기증자들에게는 수혜자를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기증자들의 조혈모세포 기증 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