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감지 카메라 |
4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팀장이 되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와 외교부 직원 2명이 동행하게 된다.
13일 오후 8개 부처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오는 15일 에볼라 대응팀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우리나라 외교공간이 있는 나이지리아는 현재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4개국나라중 하나이며, 대응팀이 투입되면 현지에서 에볼라 출혈열 확산 양상과 현지 의료기관의 대응 현황, 교민들의 건강상태와 감염 가능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보지부 관계자는 "15일 출발하는 대응팀은 선발대 개념으로,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해외동향을 계속 주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서아프리카 4개국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으로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에 대한 신속 수입 절차 등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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