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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기~수유기 : 산모와 태아의 영양을 위한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임산부는 산모와 태아의 영양을 동시에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영양소의 섭취가 요구된다. 따라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돕는 등의 특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임신 준비기~임신 초기 : 태아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을 돕는 ‘엽산’
임신 초기는 태아의 세포분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임신 1~3개월 전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는 엽산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엽산은 태아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을 도와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고, 유산의 위험을 낮춘다. 한국인 영양섭취권장량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은 하루 400㎍, 임산부 600㎍, 수유부 550㎍의 1일 엽산 섭취가 권장된다.
임신 중기~수유기 : 임산부의 혈액생성에 필요한 ‘철분’
철분은 혈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혈액량이 증가하는 임신 중기 이후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 영양섭취권장량에 따르면 임산부는 하루 24mg의 철분 섭취를 권장한다. 임산부에게 철분이 부족할 경우 모체뿐만 아니라 태아의 발육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분만 시에도 많은 양의 출혈이 일어나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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