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파랑새포럼(사무국 대한보건협회)이 주관하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는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마련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위 행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내외적 사전 홍보를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슬로건 공모전은 대중교통 안전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로써 올해 응모 주제는 ‘음주와 대중교통 안전’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운전자의 음주행위 및 취객들의 소란, 난동 등 음주폐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7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10일간이며, 응모 대상은 음주폐해 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관련 양식 작성 후 이메일(kpha012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며, 응모 작품수는 1인당 5개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슬로건은 오는 8월 중 파랑새포럼 홈페이지(www.naam.or.kr)에 게재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줄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에게 문화상품권 각각 30만원, 20만원 및 대한보건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슬로건 공모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버스, 철도, 여객기, 여객선 등 대중교통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자들의 근무 중 음주행위를 비롯해, 취객들로 인한 소란, 난동 등의 음주폐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이다”라며, “슬로건 작성 시 팁으로는, 관련 단속 기준과 단속 주체를 명확히 하고 법집행 강화의 필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 행사이니만큼 국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슬로건 작품으로는, ‘술, 줄일수록 행복합니다!’(2008년), ‘지나친 음주, 누군가에겐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2009년), ‘책임있는 음주! 안전과의 동행입니다’(2010년), ‘지난친 음주,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2011년),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2012년), ‘함께하는 공공장소, 술은 입장금지입니다’(201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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