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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100개 의료기관 참여), 2013년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26주동안에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33.7명으로 유행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만 6세 미만의 어린이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등에서의 손씻기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였다.
수족구는 5-8월경에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올해에는 2011년 이후 최대발생규모 수준을 초과하였으나, 최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최대발생 이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8월말경에 유행이 종료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국민들에게 아래와 같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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