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통제전문 제약 기업 이로코 제약

9일 세계적 진통제분야 전문 제약 기업인 이로코 제약 유한책임회사(Iroko Pharmaceuticals, LLC)는 그 자회사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조르보렉스’(ZORVOLEX®, 성분명: 디클로페낙[diclofenac]) 캡슐에 대한 최초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NSAID)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레바논 보건부(MOPH)에 제출했다. ‘조르보렉스’는 미국 식약청(FDA)이 지난 2013년 10월 성인의 경증 및 중등도 급성 통증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판매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번 레바논 승인 신청은 이로코 제약 유한책임회사의 자회사인 이로코 제약(Iroko Pharmaceuticals Inc.)이 작년 말경 알고리즘 S.A.L.(Algorithm S.A.L.)에게 ‘조르보렉스’에 대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결과 이루어진 것이다.

셀림 고라예브(Selim Ghorayeb) 알고리즘CEO는 “이로코와의 제휴를 통해 첫 번째의 의미 있는 일을 이룩하여 기쁘며, 이러한 저용량 NSAID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약품을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로 승인 받기 위한 보충적인 ‘신약승인신청서’(New Drug Application)는 현재 미국 FDA가 심사 중에 있다.

이로코 제약의 존 바브리카(John Vavrick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조르보렉스’에 대한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승인 신청은 회사가 올해 상반기중에 ‘조르보렉스’를 미국에서 출시하고 제2의 저용량 NSAID에 대한 미국FDA의 승인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이들 두 제품에 대한 중요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매우 바쁜 가운데 이루어 진 것이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조르보렉스’(ZORVOLEX)는 고유의 기술인 솔루매트릭스 파인 파티클 테크놀로지(SoluMatrix Fine Particle Technology™)를 이용하여 개발된 최초의 저용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로서 미국FDA 승인을 획득하여 현재 처방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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