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6월 28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제1회 KCIO가 개최되었다.(사진제공: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현대의학에서 종양 치료는 끊임없이 연구되고 발전된다. 최근 개복 수술이 아닌 미세침습 시술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를 주축으로 영상유도하의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및 고주파열치료(RFA), 극초단파치료, 초음파집적치료 등의 미세침습 종양 인터벤션 치료법이 종양 치료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의료 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미세침습 인터벤션 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 및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절대적인 강점으로 의료 분야 전역에 첨단 의료 시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종양 치료 분야의 발전 속도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대한ITA영상의학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미세침습 종양 인터벤션 치료에 대한 학술대회인 KCIO(Korean Conference on Interventional Oncology)를 지난 6월 28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심형진 회장(중앙대병원)은 “그간 인터벤션 학술대회의 세계적인 추세가 종양 인터벤션 분야의 발전에 집중됨에 따라 종양 인터벤션만을 다루는 미주(WCIO), 유럽(ECIO)의 국제학술모임이 신설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학문의 발전과 흐름에 발맞추어 KCIO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이번에 제1회 KCIO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개최 의도를 전했다.

특히 KCIO는 종양의 국소적 치료(간암의 고주파열치료법 등)을 주로 다루는 대한ITA영상의학회와 동맥을 통한 간암의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을 주로 다루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서로 협동하여 다학제 개념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라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앞으로 종양 인터벤션 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 공유 및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며 종양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고, 향후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대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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