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반전 메이크오버쇼인 ‘렛미인’ 시즌 4의 제3화에 방송된 20대 노안할머니 문선영 씨가 의료 시술을 통해 신데렐라로 변모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치아 상태가 역대 렛미인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안 좋은 환경을 갖고 있어 성형 수술과 치아교정술로 바뀐 외모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동안 문선영 씨는 노안으로 인한 외모 고통뿐만 아니라, 노숙을 하고 모텔에서 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는 터에 제 때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해왔다.

렛미인 닥터스의 정유미 치과의사는 "역대 최악의 치아 상태였던 그녀에게 미소를 되 찾아주어 기쁘게 생각하며, 방송은 끝났지만 앞으로의 진료를 계속할 것”이라며 “누구나 노력하면 웃을 수 있다”며 “예쁘고 가지런한 치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잇몸은 치료를 통해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그 후엔 스스로 웃는 연습을 병행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문선영 씨가 받은 치료는 상악동 거상술과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충치치료, 치아미백, 잇몸성형과 잇몸이식술, 거미스마일보톡스, 설측 치아교정 등이며 임플란트와 설측교정은 계속 진행 중이다.

문선영 씨에게 소요된 치료 비용은 9,447만원으로 렛미인 프로그램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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