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가 한창 우끈 달아오르며 삼삼오오 모여 함께 밤샘 응원하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밤샘 응원으로 쌓인 피로가 아침에 축 쳐진 피부로 나타나게 되는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알코올 섭취는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여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을 가속시키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맥주나 음주를 피하고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1시간 당 500ml 정도의 생수를 마셔주면 피부의 건조를 줄일 수 있으며 만약 맥주를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저칼로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간식과 안주로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샐러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또 땅콩이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도 너무 과하게만 먹지 않는다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기 전 우유 한잔을 마시면 우유 속의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숙면을 지속시켜주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 특히 우유는 남성 호르몬의 주요성분인 아연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중장년 남성들이게 적극 권장한다.

맵고 짠 음식은 몸은 체내 수분을 끌어 당겨 얼굴은 붓게 하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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