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할 수록 여성 유방암 발병 가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년간 여성 8만 8803명의 식단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확률이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보도됐다.
붉은색 육류에는 가공하지 않은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핫도그와 베이컨, 소시지 등이 포함되며 이들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oestrogen) 생산으로 연결된다.
반면 연구팀은 붉은색 육류 대신 1인분량의 치킨, 생선, 채소 등을 먹으면 유방암 발병률을 14~2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마리앰 팔비드 교수는 "젊었을 때부터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붉은 고기 대신 콩류, 닭, 견과류 그리고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년간 여성 8만 8803명의 식단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확률이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보도됐다.
붉은색 육류에는 가공하지 않은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핫도그와 베이컨, 소시지 등이 포함되며 이들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oestrogen) 생산으로 연결된다.
반면 연구팀은 붉은색 육류 대신 1인분량의 치킨, 생선, 채소 등을 먹으면 유방암 발병률을 14~2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마리앰 팔비드 교수는 "젊었을 때부터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붉은 고기 대신 콩류, 닭, 견과류 그리고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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