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총회를 통해 그간의 사업성과를 나누고 의료관광 브랜드 선포식을 가지는 등 의료관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는 2일 열리는 첫 정기총회 시작에 앞서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남의 특성과 우수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강남구의료관광 브랜드(BI) 선포식을 갖는다. 또 그간 논의돼 왔던 현지 홍보와 의료관광객을 위한 보험 상품 개발과 강남구 자체의 의료기관 인증제를 추진한다.

강남구의료관광브랜드 'Medical Korea Gangnam'은 강남의 뷰티&메디컬 서비스를 통해 피어나는 아름다움, 건강, 내일을 3개의 잎과 색으로 표현한 BI 제작을 마쳤다.

강남구는 BI를 사용해 강남구의료관광을 국내외 행사, 홍보물, 홈페이지 등 글로벌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러시아 등 해외설명회 개최, 해외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모바일 웹개발 등 보다 전략적인 On-Off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그간 꾸준히 지적돼 온 문제인 외국인 환자 의료사고 배상에 대한 보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의료기관의 국제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강남구 자체적으로 의료기관의 인증제를 추진, 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실행,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활동을 통해 많은 의료관광객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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