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1년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KGMSA)’에서 의료관광 선도 자치단체상을 수상한다.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서비스 대상 선정위원회와 한중일의료문화 교류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중한의학의료교류협회가 후원 하는, 이 상은 해마다 우리나라의 각 의료서비스 분야 중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의원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시상하는데, 이번 시상식은 24일(목) 오전 10시30분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이로써 서울시는 2009년 의료관광 특별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서울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서울의료관광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하였고,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여 선정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공항픽업서비스 및 코디네이터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료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상담, 진료정보 제공, 예약 등 종합적인 의료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개 의료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50개소 협력의료기관을 선정, 선정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등 해외홍보 마케팅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해외 환자들이 국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던 이동수단 문제와 의사소통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공항 픽업서비스 및 우수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지원 등 특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서울의료관광을 업그레이드 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 네티즌 조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 의료가 가장 글로벌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그동안 선진의료도시 서울의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점을 인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의료관광을 고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경쟁력 있고 지역특성에 맞는 의료관광 모델과 내실 있는 특화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여 의료관광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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