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다 마쓰오 저 | 김기준 역 | 형설라이프 | 2011.01.28 | 페이지 240 | 정가 10,000원

암이 우연히 찾아온 불행이 아니라 자신의 과오로 태어난 못난 자식과 같다. 이 때문에 자기 몸의 일부라 할 수 있는 자식을 칼로 도려내고 독으로 죽이는 방법은 옳지 않다. 또한 완벽한 절제수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수술 후에도 재발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종합 의학회장 코오다 미쓰오는 저서 『암을 바로 알면 암을 이긴다』를 통해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부작용과 재발 등의 폐해를 문제시하며, 암을 다스리고 나를 살리는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건강법, 소식부터 풍욕법까지 독자들을 건강의 길로 안내한다.

여태껏 암은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위협적인 병,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불치병으로만 여겨져 왔다. 그러나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이길 수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암을 올바르게 알 수 있다면, 못 이길 것도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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