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일본의 미쓰비시다나베제약주식회사와 알러지성 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성분명: 베포타스틴 베실산염-Bepotastine besilate)의 국내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왼쪽부터 동아제약 김원배 대표이사 사장, 미쓰비시다나베제약 츠치야 미치히로 대표이사 사장
이날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의 도쿄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김원배 대표이사 사장, 박찬일 개발본부장 등과 미쓰비시다나베제약 츠치야 미치히로(土屋 裕弘) 대표이사 사장, 키소 세이이치(木曽 誠一) 사업개발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제품은 2009년 9월에 알러지성 결막염치료제로서 미국 FDA의 허가승인을 받아 비프리브(Bepreve)라는 상품명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이다.

FDA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사용이 추천된 제품으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알러지성 결막염에 수반하는 가려움 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투약 후 증상의 개선이 인정될 때까지의 시간이 짧고, 개선 효과의 지속시간도 긴 특성을 가진 약제이다.

동아제약은 올해부터 '타리온 점안'의 허가취득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2년께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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