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및 의약기업 머크의 유르겐 쾨닉 대표는 9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가 주최하는 ‘2010 한-EU 산업협력의 날’을 맞아 개최된 제5회 한-EU 협력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자기업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EU간 관계 증진과 협력에 기여한 유럽기업과 한국정부부처 및 공무원을 시상하고 격려하고자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최고 투자기업상’은 2010년 유럽기업의 국내 투자, 기술 유입 및 고용창출 효과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유럽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머크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3일 수상한 2010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르겐 쾨닉 대표는 “열정적이고 근면한 한국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머크는 가장 오래된 화학 및 의약회사로서 분기가 아닌 세대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과 직원들의 가치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최근 비즈니스 부서의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미국 생명과학사인 밀리포어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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