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네스 프레이저 신임 CEO
머크&컴퍼니 이사회가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C. Frazier) 현 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사장, 이사회 임원으로 임명했다.

신임 CEO는 내년 1월 1일 취임하며 이에 따라 클라크 회장은 머크의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게 된다.

리차드 클라크 CEO 겸 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케네스 프레이저 사장은 노련함, 추진력, 업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모두 갖춘 그는 우리 조직은 물론 과학적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하는 머크의 사명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케네스 프레이저 사장이야말로 현재 회사가 직면한 변화와 엄청난 기회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머크의 성공을 실현시킬 자격을 갖춘 천부적인 리더”라고 평가했다.

프레이저 신임 CEO는 지난 4월 머크 사장에 임명된 후 핵심 제품의 매출 증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신제품 런칭, 후기개발 단계의 R&D 파이프라인 강화에서 성과를 이뤘다.

그는 3년간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Global Human Health) 사장을 지내며 획기적이고 새로운 영업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했다. 또한 인수통합 기간에는 탄탄한 매출 모멘텀을 유지하고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의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영 효율성을 이끌었으며, 이머징 마켓에서 성장하기 위한 회사의 역량을 재배치하는 등의 업무를 주도했다.

프레이저 신임 CEO는 이번 인사에 대해 “CEO로서 우리 동료들이 글로벌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를 계속해서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 창조성, 헌신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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