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WHO 산하기관인 PAHO와 '11년 공급분으로 미화 660만불 규모의 수두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는 이번 계약분량의 수두백신을 내년 말까지 PAHO를 통해 남미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두박스’는 남미,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올 한해 동안 100억원 이상이 수출됐다.
한편, 녹십자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수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두백신의 세포주 업그레이드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이르면 '15년 경 새로운 수두백신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관계자는 “인도, 남미 등 이머징마켓을 비롯한 3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그레이드 수두백신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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