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이사장은 지난 30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주최하는 제10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김양 국가보훈처장,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국가보훈처 홍보대사 탤런트 양미경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 오른쪽 백낙환 이사장이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백 이사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문화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문화상에 선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백낙환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선조는 나라사랑 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분이 많이 있다. 옛 선조의 정신을 받들어 국민 모두 애국애족(愛國愛族) 하는 정신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야만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수 있기에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중국 십리와 지역 항일운동 근거지에 기념비를 설립했으며, 도산안창호 선생의 전기를 미국 흥사단과 연계해 해외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로부터 도산기념관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선정되 청소년을 위한 도산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중이다. 그밖에도 '애기애타(愛己愛他,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 리더십 프로그램'과 정기연구 발표회 및 정기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을 예우하고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 2001년부터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함께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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