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30일 새로운 오송시대의 개막을 맞아 ‘식약청 미래비전 및 CI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오송에서 ‘국민의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결의와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충북 이시종 도지사 전임 청장 및 고려대 염재호 교수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식약청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2020년까지 세계 5대 보건안전강국을 목표로 '식의약 안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 건강확보'의 비전과 3대 목표 및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3대 목표는 ▲식·의약 위해요인의 사전제거와 취약성을 보완하는 예방(완벽예방, Sufficient Protection) ▲식·의약 안전사고의 완화와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위기관리(신속대응, Speedy Response) ▲최적의 식·의약 안전기반 구축을 위한 긴밀한 지원과 협력(최적지원, Smart Support)이다.

11개 전략은 ▲사전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강화 ▲선진화된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국내외 식의약 지원네트워크 확립 등이다.

아울러 식약청의 영문(Korea Food and Drug Administarion)의 이니셜을 사용하여 ▲풍부한 전문지식(Knowledge) ▲미래를 보는 시야(Foresight) ▲최고를 향한 열망(Desire & Innovation) ▲소통을 통한 협력(Association) 등의 4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 새로운 CI

노연홍 식약청장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많은 도전이 있지만 불가능하다는 심리적 한계를 넘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비전을 통해 국민들과 약속했던 사항 하나하나를 성실히 완성해가며 믿음과 희망으로 오송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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