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량신약 ‘피도글’(항혈전제)이 유럽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은 피도글에 대한 허가승인 결정을 최종 통보했다고 한미약품 측은 밝혔다.
▲ 피도글정 30T케이스 |
한미약품은 피도글에 대한 유럽 임상을 마치고 지난 '09년 5월 MHRA에 시판허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MHRA가 승인추천을 결정함에 따라 한미약품은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1개월 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한미약품은 독일 AET사와 공동으로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등 7개국 외 유럽 국가에 대해서도 허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 선정작업 완료 후 빠르면 내년 6월경 현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추가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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