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미국 국립보건원 검증연구 참여 요청에 따라 ‘인체유방암세포를 이용한 세포증식법(MCF-7 cell proliferation assay)’ 검증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국제협력연구는 미국과 일본이 함께 참여하여 올해 4월부터 연구를 시작했으며, 에스트라디올 등 52개 물질을 인체유방암 세포에 투여 후 세포의 증가여부를 평가함으로써 시험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험법은 실험동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윤리적 문제가 없고 비교적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에스트로겐성이나 항에스트로겐성을 검색할 수 있다.

안전평가원은 지속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확립을 위해 선진국과 공동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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