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약개발 테스트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만성질환 신약개발 테스트 모델 구축 프로젝트는 암을 비롯해 비만, 동맥경화, 관절염 등 대사성 질환 및 심혈관 질환 등 한국인에서 다빈도 발생하는 만성 질환에 대해 기초의학 연구와 임상 실용화가 가능한 융합연구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에게 있어 진료비 부담이 가장 큰 질환인 암 치료에 있어 암 표적화률을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만성질환은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특성 때문에 부작용은 낮고 치료효과는 큰 새로운 개념의 환자맞춤형 치료법 개발이 시급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성질환의 신약개발 및 환자치료에 있어 의학적 기초 연구 결과를 실제 임상으로 연결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50~60대 한국인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 다빈도 만성질환의 발생원인과 기전을 밝히는데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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