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과 관광공사는 22일 의료관광 소셜커머스인 ‘메디폰’과 의료관광 홍보 어플리케이션 ‘메디앱코리아(가칭)’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디폰(MEDIPON)’은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되는 의료관광 소셜커머스이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메디폰’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한독약품에 의해 검증된 한국 의료기관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할인 쿠폰으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메디앱코리아’에 ‘메디폰’을 결합해 해외 현지 고객에게 다양한 의료 관광 상품을 안내한다.

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수는 2007년 7,900명에서 2009년 60,201명으로 급속히 증가했으며, 2013년에는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195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 관광 활성화의 제약사항으로 38.8%가 해외마케팅의 어려움을 꼽았다.

▲ 의료관광 활성화 제약사항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메디폰은 한국관광공사의 검증된 의료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의 뛰어난 의료 산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독약품이 스마트폰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인 메디폰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이참 사장은, “한국 의료 관광의 의료 전문성과 가격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첨단 IT기술과 우수한 한국의료서비스를 결합한 메디폰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매력적인 의료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포지셔닝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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