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과 반기문 UN사무총장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이 22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추천으로 UNAIDS(Joint United Nations Programme on HIV/AIDS)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됐다.

UNAIDS는 각 국가들의 에이즈 관리 및 예방사업을 돕기 위해 '96년 1월 창설된 UN산하 에이즈(AIDS) 전담기구다.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은 “현재 G20에 속하는 국가들 중에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입국 및 활동 제약이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다. 그 중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는 이러한 제약을 없애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사우디아리비아 만이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손 학원장은 “앞으로 국회와 행정부를 설득해 에이즈 환자들의 차별 철폐 및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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