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커리한방병원이 최근 ‘노인척추센터’를 오픈 했다.

일반적으로 노인성 척추 질환은 단순히 노환으로 인해 허리가 굽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뼈와 인대가 약해지면서 서서히 진행된다.

따라서 초기에 질병을 알아채기 어렵고 체력이 떨어진 뒤 증상이 나타나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모두 큰 고통을 겪는다.

특히 뼈와 근육의 퇴행으로 척추 여러 부위에서 질환이 발견되는데 적게는 2~3곳, 많게는 10여 곳의 질환을 수술로 치료하기란 어렵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 관 주위의 조직이 자라서 두꺼워지거나 석회화될 경우 생기며,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노인성 디스크 환자의 경우는 고령으로 인해 수술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체력에 부담을 느껴 수술을 피하려는 환자들이 많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퇴행성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가 진행됨에 따라 거의 누워서 생활을 해야 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들의 경우 수술보다는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단기간에 통증을 줄이는 입원 집중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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