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13일 오전 8시 병원 정문 앞에서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78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8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젼 80 선포식 개최
이번 서울백병원이 제시한 비젼 80은 '사랑과 정이 가득한 서울백병원'이며, 이날 선포식이 도화선이 되어 환자에 대한 사랑과 친절을 기반으로 고객감동의 진료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봉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직종별 5인의 대표 선언문 낭독, 친절온도계 설치, 백수경 부이사장과 백낙환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김용봉 서울백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비젼 선포식을 통해 환자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과 친절을 바탕으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이뤄야 한다. 무엇보다 비젼을 향한 교직원들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78년의 소중한 전통이 있는 서울백병원은 인제대학교와 5개병원의 모체로써 전통을 계승 발전하여 다른 기관에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일을 다 해줬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서울백병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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