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서해5도를 시작으로 황사특보가 발표되어 오늘 아침까지 전국에 황사특보가 발표되었으며, 12일 오전 대부분 지방의 황사특보는 해제됐다.
이번 황사는 봄이 아닌 계절에 관측된 황사 중 2003년부터 시작한 기상청 황사 농도 관측 이래 가장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원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최근 동아시아 기압계의 흐름이 주기적으로 북서풍이 불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몽골에서 발달한 저기압 후면에서 강풍대가 형성되어 중국 북부 건조지역에서 모래폭풍이 발생해 하늘로 올라간 황사가 황토고원과 산둥반도를 거쳐 11일 오후에 백령도에 도달,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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