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지난 9일 (현지시간) 쿠바의 대표적 국영병원인 Frank Pais 병원과 줄기세포 분야의 공동연구 및 치료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 라정찬 대표가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기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Frank Pais병원은 1300 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쿠바 정부 요인은 물론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팔레스타인의 아라파트 의장, 러시아의 푸틴 총리를 치료한 쿠바 최고의 정형외과 및 외상 치료병원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의 자가 지방줄기세포 치료기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세미나가 끝난 후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의 주치의, 피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의 아들, 쿠바 보건부 및 식약청의 주요 간부 등 200여명의 전문 의사들이 참석했다.

쿠바는 자가골수줄기세포를 활용한 환자 치료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은 알앤엘바이오의 자가지방줄기세포 배양기술의 높은 기술 수준과 탁월한 치료효과에 주목하여 Frank Pais병원의 Dr. Cambras 병원장이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우리의 자가지방줄기세포 기술이 한국, 일본, 중국을 넘어 국제적 상용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미 2만명 이상의 의사를 해외 파견하고 있는 실질적 의료강국인 쿠바와 함께 파킨슨병, 뇌성마비, 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 치매, 당뇨병에 대한 완벽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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