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9일 미 PBS Biotech과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Disposable Bioreactor:세포배양기)’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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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PBS의 Brian Lee 대표와 녹십자 이병건 사장이 9일 녹십자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현재 녹십자에서 시험 가동 중에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초기투자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이번 PBS Biotech과의 공동 개발 계약 체결로 내년부터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2014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녹십자 부사장은 “PBS Biotech의 제품은 안전성, 기능성, 편리성 모두를 고려해 개발된 신개념 생산장비로, 녹십자만의 생산 노하우와 함께 생산성 개선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외에도 향후 단백질 및 항체 등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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