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와 글로벌케어는 9일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관절 및 골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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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글로벌케어 박용준 회장, 사노피-아벤티스 장 마리 아르노 사장, 글로벌케어 김병수 이사장,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이준수 상무 |
이를 통해 '11년부터 향후 1년 간 약 6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관절 및 골절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는 관절, 척추, 골다공증 등 질환의 위험성과, 이를 위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검진과 공개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는데 비해 아직 질환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다. 글로벌케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미루던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케어 김병수 이사장은 “현재 대부분의 민간 의료지원 사업이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생명과 직결된 질환 위주로 진행되어, 저소득 및 소외계층 골절 환자의 경우 지원사업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피해를 초래해 빈곤을 악화시키는 관절 및 골절 환자들에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소외 이웃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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