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열렸다.

연세의료원 발전위원회 산하 에비슨 교육기금 위원회 주최로 지난 5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기업 CEO 등 사회저명 인사들이 참여한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 연세의료원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기금은 연세대 의대와 치과대,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선교를 위한 준비와 훈련을 지원하고, 저개발국 현지 의료인을 초청해 전문분야 연수 지원에 사용된다.

자선 골프대회에는 연세대 김한중 총장과 이 철 연세의료원장,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회장,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경률 이사장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2억여원이 조성됐다.

이 철 의료원장은 “기금을 통해 국내외 의료 인력 양성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제2, 제3의 에비슨 박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에비슨 교육기금은 연세대 의과대학 초대학장이자 세브란스병원 초대병원장을 지낸 에비슨 박사를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에비슨 박사는 우리나라에 서양 의학 교육을 도입하고 정립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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