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지난 3일 가천의대 길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완치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 수술받은 아이들이 부모와 재단 및 병원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대부분 심장의 좌우심실이나 심방 사이에 구멍이 생겨 몸으로 혈액이 정상 공급되지 않아 청색증까지 동반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재단은 아이들의 수술비를 지원, 후원기관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행사에는 조석인 사업국장, 인천시 신동근 정무부시장과 가천의대길병원 이병훈 병원장, 한국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홍농의료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은 조석인 사업국장은 격려사에서 “수많은 사랑의 손길로 만져진 심장을 가진 이 8명의 어린이들의 일생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서 미래의 베트남의 기둥이 될 뿐 아니라,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인을 따뜻한 심장으로 품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평화를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인물들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1984년 심장병 수술을 시작한 이후 총 4337명의 아이들에게 새생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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