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은 지난 29일 오전 P동 대강당에서 아프간 의료진 15명에 대한 의료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연수 수료식
이날 수료식에는 김용봉 서울백병원장과 강재헌 기획실장, 전도연 간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아프간 의료진 수료생 15명이 참석했다.

아프가니스탄 의료진은 지난 6일 서울백병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28일동안 한국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강의와 각 전문 과목별 환자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의 우수기업과 의료기관을 견학했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현재 발전된 모습 등을 체험 할수 있는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무슬리(Moslis)씨는 "백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한달동안 의료연수를 받은 지식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봉 서울백병원 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바그람 지역의 의료기술과 의학지식을 향상시켜 자질있는 현지 의료인력 양성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바그람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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