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일 임상연구윤리학 분야의 연구·학술적 교류를 위하여 서초구 소재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내에 개설되는 ‘임상연구윤리학과’는 세계 최초의 임상연구윤리 전문가 육성을 위한 석사학위과정으로, 식약청이 공동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는 임상연구윤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미시건대학 니콜라스 스테넥 교수를 비롯한 10개 대학 12명의 교수진이 자문교수단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임상연구윤리 전문가 기구인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도 교과과정을 후원한다.
가톨릭대학교는 2011년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년 후에는 의료현장에 임상연구윤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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