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박영배 교수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Four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서울대학교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주최로 오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일본 RIKEN의 Shin-Ichi Nishikawa 박사, 미국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의 Anna Moore 박사, 호주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의 Phillip K. Darcy 박사 및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연구 성과와 방향 등의 토론이 ‘Tissue Specific Stem Cell Therapy’, ‘Cancer Immune Cell Therapy’, ‘Cell Therapy for Diabetes’, 및 ‘Cell Therapy in Orthopedics’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세포치료법은 기존의 약물치료법이나 외과적 시술의 한계를 넘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개념의 치료 의학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 심혈관 질환, 암 그리고 당뇨병은 고령인구의 증가 및 비만인구의 증가로 앞으로도 발병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박영배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는 “인간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치료 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고,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본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금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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