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병원이 25일 오후 5시 병원 8층대강당에서 ‘금연선포식’을 갖고 병원 전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했다.
▲ 안암병원 전구역 금연구역으로 선포 |
특히, 관내 보건소와 연계해 매주 한 차례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단계적인 금연캠페인을 통해 금연문화 정착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덕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병원에서의 금연운동은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금연은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 더 나아가 동료들과 환자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실천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연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기형 기획실장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병원 환경속에서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금연을 선언한 교직원 여러분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