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8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한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에 참석해 한약재 확인시험에 대한 새로운 시험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한약재에 대한 시험법은 벤젠이나 클로로포름 등 기존의 시약 대신에탄올이나 에칠아세테이트와 같이 시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독성이 낮은 시약을 사용하는 확인시험법이다.

FHH는 '02년에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폴, 한국, 호주 등 한약을 사용하는 주요 국가의 규제당국을 회원으로 조직된 한약 규격의 국제조화를 위한 모임이다.

식약청은 새로운 시험법을 규격시험 개정시 반영하여 식약청 및 국내 한약재검사기관 등 관련기관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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