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중국 의흥시와 의료진을 교류하고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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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과 담영비 의흥시 인민병원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이 날 세브란스병원은 의흥시 인민병원간 의료진 교류와 연수를 비롯해 임상, 교육, 연구부문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46년 설립된 인민병원은 1,200병상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규모의 교육·수련병원이다.
양측은 또 의흥시에 VIP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TFT를 구성하고,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의흥시는 한 해 5만 4,000여명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이 중 2,000여명은 고급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상해를 찾는다.
의흥시는 세브란스 브랜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급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왕중소 의흥시장은 세브란스병원 VIP 건강검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도 받을 계획이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사연수 프로그램이 세브란스와 중국을 잇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현지에 세브란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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